■ 진행 :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권정오 / 전교조 위원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. 여러 논란이 있지만 전교조가 촌지 근절, 체벌 금지 등 교육 민주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하지만 법외 노조 문제 등 해결할 숙제가 많고 이 과정에서 정부와 갈등도 겪고 있습니다.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위원장님,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전교조 위원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교조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. 감회가 어떠신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지난 30년 전교조가 실천해 왔던 것들에 의해서 참 많이 바뀌었다고 봅니다.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체벌이나 촌지가 금지된 것, 그다음에 무상급식, 무상교육이 실시된 것, 혁신학교가 일반화된 것, 이런 것들이 다 모두 전교조가 처음으로 주장했고 전교조가 끊임없이 요구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봅니다. 저는 이런 성과들을 만들어낸 그 중심에 우리 전교조 조합원들이 있었고요. 조합원들의 실천에 대해서 국민들이 광범위하게 지지해 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위원장님은 1989년부터 전교조 창립 멤버로 활동을 해 오신 거죠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3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힘들었던 점들도 많았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힘들었던 점은요. 89년에 제가 교직에 나오자마자 전교조 결성에 참여하면서 첫 번째 해직이 됐었고요. 그렇게 해직되면서 동시에 지금의 아내도 같이 해직돼서 부부 해직 교사였습니다. 그런 것들 때문에 94년 복직할 때까지 생활고를 많이 겪었고요. 의미가 있었던 것이라면 어쨌든 한 10년 정도의 비합법 시기를 거쳐서 전교조가 99년에 합법화가 되면서 처음으로 정부와의 단체 교섭을 통해서 단체 협약을 했을 때 그게 노동조합으로 처음으로 합법적인 권리를 행사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때가 지금 돌아보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부 보수 진영에서는 전교조가 지나치게 정치적 색깔을 띠면서 교단의 분열을 가져왔다,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.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저희들 그런 지적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281355287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